아산 여행 가볼만 한 곳 피나클랜드 수목원

2021. 12. 19. 19:52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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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다녀온 피나클랜드 수목원 이에요.

 

아이와 단둘이 충남 아산여행을 떠났었는데요.

아산은 작은 도시라 1박 2일 이면 굵직한 여행지를 다 돌아보겠더라구요.

처음엔 물놀이가 목적이라서 도고파라다이스 카라반에서 숙박을 하면서 거기에서 스파를

즐겼고, 그 다음날 이렇게 피나클랜드 수목원을 방문했답니다.

 

피나클랜드는 위차상으로도 좋아서 지방에서도 멀지 않은 위치이고

서울에서도 1시간 30분거리면 도착할수 있답니다.

 

피나클랜드 수목원은 아산만 방조제 매립을 위해 채석장으로 사용된 곳으로 이창호 선생

(거제 외도보타니아 설립)이 자녀들과 손수 가꿔만든 곳으로 2006년 7월에 개관했답니다.

 

대지는 3.2만평에 13개의 테마공간이 이뤄어져 포토스팟도 많고 산책하기 아주 좋더라구요.

 

봄에는 수선화 여름에는 튤립, 가을에는 국화, 겨울에는 별빛, 레이저 불빛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한다고 해요.

 

제가 갔을때는 가을이 낙엽이 지고 있는 늦가을이긴 했어도 날씨도 쾌적하고 많이 춥지 않아서

떨어진 낙엽과 국화가 어우러져 운치있고 좋더라구요.

 

굉장히 많은 포토스팟들이 있어서 가는 족족 사진을 찰칵찰칵 찍어댔답니다.

 

 

이젠 딸도 제법 커서 그런지 엄마 여기 서봐 엄마 저기 서봐 내가 찍어줄께

하면서 찍어준 사진들이 길쭉길쭉 잘도 나왔어요.

 

 

주차하고 주차장 옆길에 보면 낙엽들이 무수히 많이 떨어져있어 여기가 뭔가 느낌있게

나오는 스팟이라 사람들 많이 찍더라구요.

잠시 사람들이 없을때 딸이 엄마 빨리 서봐 하고선 찍어줬어요^^

 

 

 

항상 동네 근처 소소하게 하는 국화축제에 구경가곤 했는데

올해는 뭔가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인지

국화도 못보고 이렇게 가을이 가는건가 싶었더니

여기서 아직 남아있는 국화가 전시되어 있는거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요

 

저희딸도 떨어진 국화로 꽃반지 느낌으로 사진 찍어봤어요.

 

 

올해는 가을이 참 더웠다 추웠다 날이 오락가락 하는 바람에 단풍과 은행이 참 안이쁘게

물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뭔가 울긋불긋 하게 균일한 색이 아니게 그렇더라구요

간혹 이쁜 노란 은행잎으로 딸이 발견하면 엄마 이거 너무 이쁘다 하며 주워서 보여주세요.

 

 

 

 

 

 

전망대 근처까지 가면 아래 저렇게 미니폭포가 있어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폭포라고 해요

이름도 어여쁜 달빛 폭포

 

앞쪽으로 알록달록 이쁜 국화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폭포랑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요^^

 

 

저희딸이 무척이나 탐냈던 동글동글 국화에요.

국화도 보면 종류가 많더라구요.

 

이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퐁퐁국화가 아닐까 싶어요.

땅에 떨어져있는 국화가 없어서..딸에게 주진 못했지만.

꽃은 함부로 꺾을수 없으니 눈으로 봐달라고 했네요.

 

 

 

계단은 가파르지 않으니 전망대까지 꼭 올라가 보세요.

전경이 눈에 싸악 들어오고 가을 하늘까지 더불어 구경 가능하죠.

 

조형물에서 사진도 한방 찍고.

시원한 바람도 맞고..

 

 

둘레길로 내려오다가 은행이 잔뜩 떨어진 은행카펫 느낌에서 설정샷

 

노란길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아이와 꽃구경도 하고 가을 느낌도 충만하면서 드넓은 곳에서 뛰어놀며

구경하기 좋답니다.

 

사진엔 없지만 수목원에 진입하고 나서 얼마 안있어 미니 동물농장도 있어요.

산양에게 건초 주기 체험도 있거든요

 

관상용 신기한 닭들도 많구요..

 

계절마다 특색이 있다고 하니 다른계절때도 꼭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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